Tag Archives: 간이식

의식 불명의 전격성 간부전 환자, 간이식 없이 건강 회복/소화기내과 신동현 교수

  전격성 간부전으로 혼수상태에서 지난해 한국으로 이송됐던 누라씨가 1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주치의였던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신동현 교수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누라 알부루쉬(여·38세)씨는 작년 이맘때 일을 떠올리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처음엔 어리둥절했어요. 눈뜨고 보니 병원, 그것도 한국이더라고요. 하마터면 먼 타국에서 잠든 채로 세상과 이별할 뻔했었는데 건강을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 국내 최연소 간세포 이식 성공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아외과 이석구,이상훈 교수/소아청소년과 진동규, 조성윤 교수팀이 선천성 대사질환 중 하나인 카르바모일인산 합성효소 결핍증(carbamoyl phosphate synthase deficiency:CPSD)을 앓고 있던 ‘생후 1개월 환아’에게 생후 2주경 사망한 무뇌증 아기의 간세포를 기증받아 시술한 ‘국내 최연소 간세포 이식’을 성공했습니다.         간세포 이식이란

네팔 현지에서의 생체 간이식수술 첫 성공

    >> 네팔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생체 간이식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수술팀은 지난해 12월 7일, 네팔 박타푸르에 위치한 휴먼장기이식센터에서 네팔 의료진과 공동으로 현지 첫 생체 간 이식 수술을 실시했습니다. 네팔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생체 간이식은 간부전으로 고통받던 41세 남성 환자에게 가족의 간 일부를 떼어 이식한 수술로,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조재원·권준혁·최규성 교수팀 주도하에 이뤄졌습니다.

사우디에서 온 외과 전문의 나사르의 해외 연수기 /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현재 삼성서울병원에는 해외에서 온 120여 명의 의료진이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0월에는 중동에서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의료진 4명이 해외 연수에 참여하기도 하였는데요. 중동 국가의 경우 캐나다나 유럽 국가로 해외 연수를 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더욱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문화를 비롯해서 모든 것이 생소한 한국에서 쉽지만은 않았을 수련

2015년 장기이식인들의‘아주 특별한 송년회’ /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하루는 남편이 우린 서로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으니까 신장도 맞을지 모르니 검사 한 번 해보자고 했 니다. 남편은 1년 동안 공부하고 아침마다 조깅을 하면서 몸을 만들었고 검사비도 준비되고 드디어 검사를 받았는데 50%가 맞는다고 하셔서 2000년 6월 15일 남편의 신장을 기증받았습니다.   신장이식 멘토 김수자 님의

병동에서 설을 맞이하는 간이식 후배 환자들을 위한 두사랑회의 특별한 명절 선물 /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 간이식 환우모임

  우리는 죽었다 살아난 사람들이잖아요. 다시 태어났으니 희망을 나누며 살아야죠. 민족 고유 명절 설을 코앞에 두고 삼성서울병원 간이식 병동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간이식 환우 모임인 ‘두사랑회’ 회원들인데요.     ‘두사랑회’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지난 6월 12일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가 1500번 째 간이식 수술에 성공하면서 두사랑회의 회원수도 1500명이 되었습니다.

인생의 혹독한 겨울의 강을 건넌 우리의 봄날을 축하합니다. 장기이식환우와 기증자, 의료진이 함께한 2014 장기이식인 송년회

오늘 눈을 감으면, 내일 다시 눈 뜰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다시 평범함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내일을 예상할 수 없는 두려움과 좌절감.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내일. 건강할 땐 몰랐던 평범한 날들의 소중함. 몸의 고통도 고통이지만 이런 정신적인 고통도

간 이식 병동에 찾아온 특별한 추석손님, 간이식 환우모임 ‘두사랑회’의 떡 나눔 행사 /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 조재원 교수 권준혁 교수 김종만 교수 최규성 교수

      “두사랑회는 간을 이식해 준 사람, 받은 사람 모두의 모임입니다.”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9월 2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7층 사회복지상담실이 여느 때와 다르게 시끌시끌했습니다. 자신들을 ‘두사랑회’라고 밝힌 4명의 특별한 손님이 2인 1조가 되어 커다란 상자를 들고 입장했는데요.

간이식 수술, 간암 치료, 간이식 명의/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최규성 교수

  얼마 전 사회공헌과 이웃간의 나눔을 주제로 하는 EBS의 방송 프로그램 <나눔0700>에서는 간경화 말기로 치료를 받던 중 간 이식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기증한 대학생 아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아들은 이미 전부터 학교를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로 아버지의 치료비를

죽음의 문턱에 선 환자들의 삶을 새 생명으로 치환하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1500례 돌파 / 이식외과 권준혁 교수 / 간이식 명의

        과연 생명의 가치를 수치로 환산할 수 있을까요. 유대인의 오랜 가르침에 따르면, 한 사람의 생명을 저울의 한 쪽에 올리고 나머지 세상을 반대편에 놓으면 비로소 저울이 균형을 이룬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론(異論)의 여지는 있겠지만 그만큼 사람의 생명을 값으로 매길 수 없을만큼 소중하다는 얘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