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지환이는 우리가 다 함께 키우고 있어요.” /소아심장 중환자실 지환이와 의료진들의 감동스토리

“지환이는 우리가 다 함께 키우고 있어요.”

소아심장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지환이에게는 많은 엄마와 아빠가 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잘 찾아오지 못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전공의, 간호사들이 하나 둘 지환이를 위해 가져다 놓은 소중한 마음들.

“힘든 상황인데도 아기가 살려고 열심히 견디더라고요.”
생후 6개월인데 3kg 밖에 안 나가서 고열량 분유도 사다 먹이고,
예쁜 장난감 보면 생각나서 사다 주기 시작했어요.

“선천성 심기형, 탈장, 다운증후군”
태어난 직후 탈장 수술, 심장 수술 등 크나큰 수술을 연이어 했던 지환이는 6개월 째 소아심장 중환자실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 지환이의 침대 위에는
특별한 분유와 장난감들로 가득한데요.

수술 후 100일 넘게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하루하루 견디던 지환이가
이젠 안아달라고 보채기도 하고 분유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지환이의 아빠를 자청한 심장외과 김홍선 전공의
“처음 목표는 어떻게든 인공호흡기만 떼자는 것이었어요.
겨우겨우 이제 떼고 나니까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보면 포기할 수 없어요. 너무 예쁘거든요.”
복잡심기형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태아 때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게 옳다 그르다를 논하기 전에, 그래도 아이를 낳겠다고 결심한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절대 포기할 수 없죠.

“심장 치료가 잘 끝나더라도 다운증후군이 있어서 다른 아기들처럼 정상적인 삶을 살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는 저희와 함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저희도 지환이 때문에 행복하고… 지환이도 행복하겠죠?
– 소아심장·혈관중환자실 정수원 파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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